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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
1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는 조여정과 하석진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조여정의 냉장고로 15분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조여정은 손종원, 윤남노 셰프를 가장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자 윤남노는 가지고 있던 사탕을 모두 꺼내 조여정에게 내밀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최현석은 "저 친구가 먹는 걸 드린 건 자기 간, 쓸개를 뺀 것"이라고 말했고, 윤남노도 "원래 먹을 걸 양보 안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에 출연 중인 조여정은 김혜수와의 각별한 사이를 전했다. 그는 작품을 선택한 이유가 김혜수 때문이었다며 "2002년 사극 '장희빈'에서 만났는데, 또 만나고 싶은 선배였다. 23년 만에 다시 만났다"고 밝혔다.
영화 '기생충'에서 화제를 모은 '짜파구리'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조여정은 "진짜 맛있었다. 제가 워낙 짜장라면을 잘 안 먹다 보니까 촬영을 핑계로 먹을 수 있어서 맛있게 먹었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하석진과는 과거 SNS 아이디 뒷자리가 똑같다는 놀라운 인연이 있었다. MC 김성주는 "두 분 다 아이디가 '0210'으로 끝난다"고 전했다. 그 말에 하석진은 물을 마셨고, 김성주는 "하석진 많이 당황하는데? 두 분 무슨 사이냐"고 놀렸다.
조여정은 "오랜만에 만나 반가워서 인사 나누다가 그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의 생일이 2월 10일로 똑같았던 것. 하석진은 "내가 음력 생일이 누나 생일이랑 똑같아서 그때 '우리 둘 다 2월 10일이야' 했었다"고 떠올렸다.
2010년 이후 16년 만에 만났다는 두 사람은 작품을 같이 한 적 있는지 질문을 받았다. 하석진은 "드라마 같은 연기로 만나고 싶은데 아직 그런 기회는 없었다"고 밝혔다.
조여정의 유치원과 고등학교 시절 사진도 공개됐다. 학교 다닐 때 인기가 많았는지 묻자, 그는 "인기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다녔다. 아버지가 엄하셔서 학교 끝나면 집으로 바로 와야 했다"며 "사실 언니가 예뻐서 유명했다. 밤에 자는데 (남자한테) 전화가 온 적도 있었다. 아버지가 받으시면 둘 다 깨워서 혼났다"고 떠올렸다.
동안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운동을 하루에 한 번은 하자는 주의다. 오래 다닌 현대무용 학원에 갈 때도 있고, 날씨가 좋을 때는 야외 조깅, 수영을 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냉장고에는 유산균, 블루베리 등이 있었다. 조여정은 "아침에는 블루베리만 먹는다. 근데 좀 아쉬워서 리코타치즈에 아가베 시럽을 뿌려 먹는다"며 "저는 (유당불내증 때문에) 유제품을 힘들어 하는데 리코타치즈를 먹어보니까 괜찮더라. 그래서 리코타치즈로 대체해서 먹게 됐다. 요즘은 당을 줄여볼까 해서 리코타치즈에 올리브오일"이라고 설명했다. 케이크, 도넛 같은 단 음식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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