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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시카 방 / 사진=고펀드미 제공 |
제시카의 어머니는 딸인 제시카의 SNS를 통해 "너무나도 갑작스러운 이별이라 아직도 믿기지 않았다. 엄마로서 무슨 말로 이 마음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그녀는 "수민이는 골프를 정말 사랑했고, 자신의 꿈을 향해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왔다. 그리고 그 길에서 많은 분들의 사랑과 응원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우리 수민이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제 수민이가 아픔 없는 천국에서 편안히 쉬며 가장 좋아했던 골프도 마음껏 치고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사랑하는 우리 딸 수민아, 엄마 딸로 와줘서 너무 고맙고 행복했어. 엄마는 언제나 네가 자랑스럽고, 너무너무 사랑해.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편히 쉬어. 사랑해, 수민아"라며 글을 마쳤다.
제시카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국제 예썬전을 준비하던 중 뇌출혈 증세로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결국 제시카는 병원으로 이송된 뒤 긴급 뇌수술을 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이후 중환자실에서 생명 유지장치에 의존해 치료를 받다가 끝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제시카는 지난해 11월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불과 3개월 만에 '서던 하이랜즈 포드 뉴사우스웨일스(NSW) 지역 챔피언십'에서 8언더파 65타로 코스 신기록을 세우면서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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