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 5타점' 삼성, 한화 꺾고 3연승 질주

입력2026년 08월 15일(토) 22:35 최종수정2026년 08월 15일(토) 22:35
구자욱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를 잡고 3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11-6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삼성은 62승2무41패로 2위를 유지했다. 3연패에 빠진 한화는 48승3무53패를 기록했다.

삼성 구자욱은 홈런 포함 3안타 5타점, 최형우는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승규도 2안타 2타점 3득점을 보탰다.

선발투수 양창섭은 헤드샷 퇴장으로 인해 0.1이닝 2피안타 2사사구 2실점으로 물러났지만, 두 번째 투수 이승현이 5.2이닝 2피안타 7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배찬승은 1.1이닝 무실점, 이승민은 1이닝 무실점 투구로 승리를 지켰다.

한화 선발투수 박준영은 5.1이닝 6피안타 7탈삼진 1사사구 5실점에 그쳤다. 이상규는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2사사구 3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선취점은 한화가 가져갔다. 1회초 이원석의 안타와 페라자의 볼넷, 문현빈의 내야 땅볼로 만든 1사 1,3루에서 강백호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선취했다. 흔들린 삼성 선발 양창섭은 노시환의 머리를 향하는 몸에 맞는 공을 던져 퇴장 당했다.

그러나 삼성은 급하게 마운드에 오른 이승현이 채은성을 병살타로 막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분위기를 바꾼 삼성은 1회말 1사 1루에서 구자욱의 투런포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한화는 4회초 노시환의 2루타와 채은성의 진루타로 만든 1사 3루에서 상대 폭투를 틈타 점수를 내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삼성은 6회말 박승규와 디아즈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최형우의 스리런 홈런으로 다시 5-2 리드를 잡았다.

한화는 7회초 채은성과 허인서의 백투백 홈런으로 순식간에 1점 차로 따라붙었다. 이후 2사 2루에서 페라자의 투런포로 6-5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삼성은 7회말 이재현과 김지찬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박승규의 적시타로 6-6 균형을 맞췄다. 이어 구자욱과 디아즈의 연속 적시타로 다시 8-6으로 앞서 나갔다.

승기를 잡은 삼성은 8회말 1사 만루에서 박승규의 희생플라이와 구자욱의 2타점 적시타로 11-6까지 도망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삼성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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