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母 "금고에 현금 1억"→노르웨이 5년 유학…과거사 재조명

입력2026년 08월 13일(목) 13:27 최종수정2026년 08월 13일(목) 13:28
하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하영이 증조부의 친일 행적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하영 어머니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하영의 모친 이 모 씨는 과거 디지털타임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내용에 따르면 그는 "앞으로의 포부를 말해달라"는 질문에 "살다 보니 돈이 다는 아니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예전엔 돈을 많이 벌고 싶은 유혹이 있었지만 이젠 아니"라며 "현금 1억 원을 금고에 오랫동안 넣어둔 적이 있다. 금고에 현금이 늘 있으니 괜히 배가 부르더라. 다음번엔 2억 원을 넣어뒀는데 그때부턴 차이가 별로 없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돈이란 게 그렇게 많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약간 편안한 생활을 할 정도면 충분하다"며 "코스닥 상장도 그리 고집하지 않는다. 단지 기왕이면 오랫동안 보람 있는 일을 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일을 하면서 내가 기쁘고 직원들이 행복하고 사회가 신뢰해줄 수 있는 기업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씨는 의료·IT 융합 기업 코어메드의 대표로 재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하영의 아버지는 하영의 친언니이자 장녀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 씨에 관한 이야기를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너의 엄마는 부산에서 간호대를 나와 병원에 취업 중이었다. 얼마 안 있어 미술을 공부하겠다며 노르웨이로 유학을 떠나 핸디캡 디자인 석사 과정을 마치고 5년 만에 귀국했다"고 설명했다.

외국 유학 자유화가 1980년대에 이뤄진 점과 노르웨이의 물가 등을 고려했을 때, 누리꾼들은 하영의 어머니 또한 엄청난 자산을 가졌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한편 하영은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행적이 파묘되자 지난 12일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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