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라디오스타' 강하늘이 루틴을 얘기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배우 강하늘, 김영광, 강영석, 강지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영광은 "해외 촬영 때는 호텔에 많이 머물지 않냐. 쉬는 시간에 동료들과 티타임이라도 하고 싶은데 강하늘을 방에 들어가면 안 나온다"고 말했다.

이에 강하늘은 "저만의 휴식 루틴이다. 집에 가서도 핸드폰을 던져놓고 아예 안 본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호텔 방에서도 OTT 다 볼 수 있으니까 TV를 본다. 별건 안 한다. 일주일 여행가서 호텔방에 이틀 내내 있었던 적이 있다"며 "안 나가도 괜찮다. 어차피 현장에서 계속 볼 거니까"라고 설명했다.

강하늘은 "원래 옛날에는 (나가자는 부탁에) 다 나갔다. 그렇게 하다보니까 제가 행복하지 않더라. 나이가 먹어가면서 더 솔직하게 말해야겠다는 것이 생겼다. 형이 나오라고 해도 방에 있겠다고 바로 말한다. 회식있어도 피곤하면 안 나갔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영광은 "그렇게 서운하지 않았다. 그런 성격인 것을 아니까"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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