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가 다가왔다. 올해 추석 연휴는 주말 포함, 개천절, 한글날이 앞뒤로 이어지면서 연휴 시작일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무려 7일의 황금연휴가 이어진다.

한가위를 앞두고 이른바 '엔터 빅4' 하이브,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들에게 2025년 추석 연휴 계획을 물었다.

◆ 하이브, 휴식+스케줄 병행

세븐틴, 엔하이픈, 보이넥스트도어, 투어스, 아일릿은 일정, 연습 등을 소화하며 휴식을 병행할 계획이다.

세븐틴 측은 "10월 예정된 컴백 및 월드투어를 준비하면서, 건강 관리를 위해 틈틈이 휴식도 취할 예정"이라고, 엔하이픈 측은 "해외 일정을 소화하며 멤버들과 함께 틈틈이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보이넥스트도어 측은 "지난 9일부터 시작한 미니 3집 활동을 병행하면서, 시간을 쪼개 가족과 휴식을 취할 예정", 투어스 측은 "앞으로 더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뵙기 위해 멤버들과 연습도 하고 휴식을 취하면서 멤버 그리고 가족들과 맛있는 것도 많이 먹을 예정", 아일릿 측은 "컴백 준비도 하면서 가족, 친구와 만나 좋은 시간을 보내고, 맛있는 음식을 같이 나눠먹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로미스나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르세라핌, 뉴진스는 휴식을 취한다. 프로미스나인 측은 "이제 막 활동이 끝난 시기라 각자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올 예정"이라고 했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측은 "오랜만에 가족들과 친구들을 만나면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조금 휴식을 취할 계획"이라며 "몸도 마음도 더 건강해져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르세라핌 측은 "가족들과 함께 보낼 예정이다. 혼자 보내시는 분들도,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하는 분들도 모두 풍성하고 행복만 가득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고, 뉴진스 측은 "가족들과 함께 보낼 계획"이라고 했다.

◆ SM엔터테인먼트, 바쁘게 달리는 추석

먼저 연휴 첫 날인 3일, 레드벨벳 조이가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팬미팅 'Unmelting Our Green'(언멜팅 아워 그린)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이어 에스파는 4, 5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콘서트 '2025 aespa LIVE TOUR -SYNK : aeXIS LINE'(2025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엑시스 라인)을 연다.

또한 4일 슈퍼주니어가 필리핀 마닐라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월드투어 '슈퍼쇼 10'(SUPER SHOW 10)를, 샤이니 키가 대만 타이베이에서 콘서트 '2025 KEYLAND : Uncanny Valley'(2025 키랜드 : 언캐니 밸리)를 개최한다.

엑소 찬열은 재팬 투어 -The Days-'(더 데이즈) 일정을 소화한다. 4일 아이치, 8일 후쿠오카로 향한다.

NCT 도영은 연휴 마지막 날인 9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앙코르 콘서트 'Yours'(유어스)로 팬들과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SM 막내딸' 하츠투하츠는 20일 발매되는 첫 미니앨범 'FOCUS'(포커스) 컴백을 앞두고 연휴 기간 준비에 몰두할 계획이다.

이밖에 다른 소속 아티스트들은 "각자의 스케줄 및 휴식 등을 취할 전망"이다.

◆ 열일하는 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는 연휴 기간 동안 여섯 번째 월드투어 일환 공연 'THIS IS FOR'(디스 이즈 포)를 펼친다. 4일 필리핀에서, 연휴가 끝난 주말 11, 12일에는 싱가포르에서 공연을 갖는다.

킥플립은 신곡 '처음 불러보는 노래' 2주 차 활동에 돌입한다.

연휴 후 진행되는 콘서트와 컴백을 준비하는 아티스트도 다수다. 스트레이 키즈는 18~19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진행하는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dominATE : celebrATE'(도미네이트 : 셀러브레이트)를 준비한다.

엔믹스는 13일 정규 1집 'Blue Valentine'(블루 밸런타인) 발매를 앞두고 컴백 준비에 집중한다.

니쥬도 일본 홀 투어 'NiziU Live With U 2025 "NEW EMOTION : Face to Face"'(니쥬 라이브 위드 유 2025 "뉴 이모션 : 페이스 투 페이스) 일환 공연 및 11월 발매될 현지 정규 3집 컴백 준비를 하고, 넥스지 역시 일본 뮤직 페스티벌 출연 및 27일 발매되는 미니 3집 'Beat-Boxer'(비트-박서) 컴백을 준비한다.

◆ '컴백·콘서트 준비에 열중' YG엔터테인먼트

YG 소속 아티스트들은 연휴가 끝나자마자 컴백, 콘서트 등의 일정을 소화하는 만큼, 연휴 기간 동안 활동 준비에 열중할 계획이다.

베이비몬스터는 10일 미니 2집 'WE GO UP'(위 고 업)' 발매를 앞두고 컴백 막바지 준비를 한다.

트레저 역시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10~12일 3일간 콘서트 'PULSE ON'(펄스 온)을 개최한다. 트레저는 팬들에 최고의 무대를 선물하기 위해 연습 및 리허설에 집중할 예정이다.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