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김상호가 '신사장 프로젝트'로 하반기 열일 모드를 켰다.

김상호가 tvN 새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에 출연을 확정 짓고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신사장 프로젝트'는 전 레전드 협상가, 현 치킨집 사장으로 미스터리한 비밀을 가진 신사장이 편법과 준법을 넘나들며 사건을 해결하고 정의를 구현해 내는 분쟁 해결 히어로 드라마이다.

극 중 김상호는 관록 있는 부장판사 김상근 역으로 캐스팅, 믿음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그가 분한 김상근은 법조계에 몸을 담은 지 30년이 된 인물로, 법정에서는 소송보다 합의를 중시하는 조정 중심의 판사이자 밖에서는 신사장(한석구)의 든든한 지원군이다.

이러한 그가 매번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던 본인만의 비결 중 하나가 바로 신사장이었던 것이다. 김상근은 15년 전 사건으로 동굴에 갇힌 신사장을 세상 밖으로 끌어낸 결정적인 역할까지 수행, '신사장 프로젝트'를 가동한 주역으로도 존재감을 떨칠 예정이다. 여기에 김상근과 신사장의 진득한 우정은 이야기에 훈훈함을 더하는 것은 물론,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초 최고 시청률 11%를 기록한 드라마 '귀궁'을 시작으로 '금주를 부탁해'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를 통해 '원조 믿보배'의 힘을 보여준 김상호. 시대와 장르를 막론하고 펼친 그의 열연은 때로는 극도의 긴장감을, 때로는 웃음이 샘솟는 재미를 몰고 왔다. 매회 선보인 김상호 표 '고퀄 연기'는 시청자들을 화면 앞으로 부르며, 본방사수를 손꼽아 만들었다.

한편 김상호가 출연하는 '신사장 프로젝트'는 15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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