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박시후가 유부남인 남성에게 여성과 만남을 주선해 가정 파탄에 일조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폭로자 A씨는 개인 SNS를 통해 "쾌걸 박시후야. 우리 가족 유엔빌리지 살 때 나한텐 '형수님 형수님' 하더니 황씨한테 여자 해준 게 2020년도부터, 적당히 했어야지"라며 박시후에 대해 폭로를 시작했다.

A씨는 남편 B씨와 박시후가 주고받은 것으로 보이는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2021년 5월 B씨와 박시후가 주고받은 문자에는 박시후가 누군가의 계좌번호를 알려주고, 같은 해 7월에는 B씨가 한 여성의 SNS사진을 캡처해 박시후에게 공유했다. 2025년 1월에는 박시후로 추정되는 '시후한'이라는 인물이 B씨에게 누군가의 프로필을 공유한 흔적이 메신저로 남아있었다.

A씨는 "애 아빠한테 여자 연결고리" "가정파탄의 큰 몫 담당"이라고 주장하며, 통화 녹음도 갖고 있다고 했다.

한편 2013년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던 박시후는 여성이 고소를 취하하면서 불기소 처분받았다. 이후 한동안 활동을 중단한 박시후는 SNS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최근엔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멘탈리스트'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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