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박서준이 자신이 후원한 아이의 가족으로부터 받은 편지를 공개했다.

29일 박서준은 자신의 SNS에 손편지 사진을 게재하며 "앞으로 다시 한번 열심히 살아야겠다 다짐하네요! 꼭 건강하게 회복해서 만나요"라고 적었다.

공개된 편지에는 박서준의 기부금으로 조혈모이식 수술을 받은 뇌종양 투병 환자의 가족이 감사를 표하는 내용이 담겼다.

환자 가족은 박서준에게 "아이에게 박서준님께서 후원해 주셨다고 살짝 이야기를 해주었더니 깜짝 놀라더라. 그렇게 유명하신 분께 도움 받았다고 놀라며 치료를 열심히 받아서 건강하게 회복되면 꼭 만나서 인사하고 싶다며 본인도 유명해져야겠다고, 오랜만에 가족이 웃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서준님의 귀하신 후원이 저희 가족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셨다. 저희도 아이와 함께 꼭 도움을 주는 가족으로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