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사람이다" 맨시티전 1대1 찬스 놓친 손흥민, 결국 사과했다

입력2024년 05월 17일(금) 11:48 최종수정2024년 05월 17일(금) 11:48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전 후폭풍에 시달리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고개를 숙였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순연경기 맨시티와의 맞대결에서 0-2로 패했다.

이번 경기로 토트넘은 19승6무12패(승점 63)를 기록, 리그 5위에 그쳤다. 그러면서 4위 아스톤 빌라(20승8무9패, 승점 68)와 승점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각 팀이 1경기만을 남겨둔 가운데, 결과에 상관없이 토트넘은 4위에 오를 수 없다.

4-3-1-2 포메이션의 투톱 공격수로 출전한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 획득에 실패했다.

오히려 팀이 0-1로 뒤진 후반 41분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며 도마 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맨시티의 실수에서 비롯된 역습 찬스에서 1대1 찬스를 잡았다. 이때 슈팅이 골키퍼 슈테판 오르테가의 선방에 가로막히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16일(한국시각) 손흥민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손흥민은 찬스를 놓친 상황에 대해 "나도 사람이다"라며 아쉬움을 표하며, "골키퍼는 정말 좋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결정적 찬스를 놓친 손흥민은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쏟아지는 질책에도 손흥민은 팀의 주장이자 에이스인 만큼 겸허히 수용하는 태도를 보였다.

손흥민은 "나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했지만, 찬스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한 것은 나의 책임"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겐 힘을 실어줬다. 손흥민은 "올해가 감독의 (EPL) 첫 시즌이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많은 긍정적인 부분과 함께 다른 축구를 가져왔다는 걸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다음 시즌에 더 잘해야 한다. 그가 여전히 구단에 많은 성공을 가져다줄 것이라 믿는다. 나는 그의 플레이 방식을 사랑한다"고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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