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의 페예노르트, 2007년생 유망주 배승균 영입 임박

최종수정2025.04.07 14:31:27
기사입력2025.04.07 14:27:36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황인범의 소속팀 페예노르트(네덜란드)가 2007년생 유망주 배승균을 영입할 전망이다. 네덜란드 매체 1908.nl은 5일(한국시각) "페예노르트가 배승균 영입에 나선다. 17세 미드필더인 배승균은 곧 네덜란드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 보도했다. 이어 "그는 처음엔 구단 유소년팀에서 경험을 쌓을 것이지만, 곧 1군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며 "페예노르트의 관계자들은 현재 거래를 완료하기 위해 한국에 머물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승균은 보인고등학교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지난해 9월 U-17 대표팀에서 데뷔전을 치러 3경기를 소화했다. 페예노르트는 한국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네덜란드의 명문 구단이다. 2002년부터 2005년까지 뛴 송종국을 시작으로 이천수(2007-2009)도 거쳐갔고, 지금은 대표팀 수비수 황인범이 활약 중이다. 이에 또 다른 현지 매체 부트발존은 "배승균은 2004년 여름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황인범의 발자취를 따른다. 그는 이미 팀에 최소한 한 명의 멘토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일반기사 형식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