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스테이씨가 고(故) 가수 휘성의 비보에 새 앨범 프로모션 일정을 연기했다. 11일 소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는 "11일, 13일 예정이었던 스테이씨 다섯 번째 싱글 'S' 프로모션 일정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스테이씨는 이에 따라 이번 싱글 타이틀곡 '베베(BEBE)' 뮤직비디오 티저와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각각 12일과 14일에 공개한다. 하이업엔터는 "안타까운 가요계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휘성을 추모했다. 한편, 휘성은 전날 저녁 6시29분께 서울 광진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유서 여부와 구체적인 사망 경위 등을 수사 중이다. 부검은 내일(12일) 진행된다. 유족은 빈소를 차리지 않고 장례를 조용히 치르기로 결정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