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있지 예지가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있지(ITZY) 예지 솔로 데뷔 앨범 '에어'(AI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에어'는 예지가 데뷔 7년 만에 내놓는 첫 솔로 앨범이자, 팀 내 첫 솔로주자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에 예지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고,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며 완성도를 높였다. 이날 예지는 "박진영 프로듀서가 섬세하게 신경 써주셨다. 많은 부담감이 있어 열심히 준비를 했던 것 같은데, '결과보다 너라는 사람을 알리고, 솔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다'고 조언해 주시더라"고 얘기했다. 또 "뮤직비디오 1차 본을 보고 그렇게 칭찬을 해주셨다고 들었다. '근 10년간 본 뮤비 중에 가장 좋다'고 해 저도 기분이 좋았고, 기대가 생겼다. 굉장히 좋은 응원이 됐다"고 말했다. 있지 멤버들의 응원도 힘이 됐다고. 예지는 "멤버들도 제가 첫 솔로 주자로 나가서 기쁘다며 응원해 줬다. 뮤비 촬영을 하고 있을 때, 혼자 준비한 게 처음이라 외롭기도 했었는데, 멤버들이 현장에 계속 찾아와 주더라. 커피차도 처음 받아봤다. 멤버들의 응원을 받으며 자부심이 생겼다"면서 "멤버들이 선배라고 부르라고 하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신보 'AIR'와 타이틀곡 'Air'는 오늘(10일) 저녁 6시에 발매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