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마하(Macha)가 새 앨범 ‘밀레니엄 록’(Millennium Rock)을 발표하며 2025년 광폭 행보를 시작한다. 마하는 6일 한국과 중국에서 신보 음원을 동시에 발표했다.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된 타이틀곡 ‘러브 이즈 오버’(Love is over)의 뮤직비디오는 중국 활동을 조율하는 차원에서 현지 에이전트와 손잡고 중국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다. 소속사 나눔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고의 가창력으로 신인답지 않은 존재감을 과시한 마하는 중국어 버전을 함께 공개하며 중화권에서 K-록의 새 영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활동 각오를 전했다. ‘러브 이즈 오버’는 강렬하고 애절한 록발라드 사운드에 마치 90년대를 반추하는 정통 록을 구현한 록밴드의 파워가 잘 녹아있는 곡이다. 강한 파워와 서정성 넘치는 목소리톤이 어우러진 마하만의 매력적인 음악 스타일을 완성했다. 슬프고 애절한 남녀의 이별 이야기를 애절하게 풀어내는 가창력과 스토리텔링, 곡의 대미를 장식하는 강력한 마하의 가창력과 음악적 매력을 드러낸다. 후반부 ‘날이 갈수록 더 멀어져만 가 / 너와 나의 계절은 가고 / 사랑은 날 잔인하게 태워버렸다 /재만 남은 아픈 사랑이 / 오늘도 날 자꾸 울게 해’에 이르러 3옥타브 파#(샵)의 파워 4단 고음 가창력을 실감할 수 있다. 앨범에 함께 수록된 ‘미련하고 미련한 사랑’은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해 온 마하의 음악적 역량이 돋보인다. 고음역 보컬이 감정의 절정을 표현하며, 클라이맥스에서 파워 샤우팅으로, 슬픔과 그리움이 가득한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깊은 여운을 남긴다. 마하는 6일 정오 앨범 공개 후 7일 KBS2 ‘뮤직뱅크’, 8일 MBC ‘쇼! 음악중심’, 9일 SBS ‘인기가요’에 연속 출연하며 음악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이후 중국 활동도 병행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