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지옥2' 문근영이 화제의 사이비 종교인 분장에 대해 밝혔다. 21일 오전 서울시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연출·각본 연상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 임성재, 문소리, 문근영, 연상호 감독, 최규석 작가가 함께했다. '지옥' 시즌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김성철) 의장과 박정자(김신록)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지난 2021년 공개된 시즌1에 이어 3년 만에 돌아왔다. 문근영은 시즌2에서 광신도 집단 화살촉의 핵심 선동가 햇살반 선생으로 합류했다. 이에 대해 문근영은 "굉장히 평범한 사람이었지만, 종교에 깊게 몰입하게 되면서 '화살촉'이라는 집단의 선동하는 자리까지 올라가게 된다. 열정적으로 종교에 심취해있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이어 파격적인 비주얼에 대해선 "저도 저를 몰라볼 정도로 분장을 많이 했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와 함께 문근영은 "항상 새로운 역할에 대한 흥미나 열의가 있었다. 늘 제 마음대로 주어지지 않다보니 (배)고파있었다. 연상호 감독님이 떡하니 매력적인 캐릭터를 주셔서 신났다. 물 만났다는 생각에 신나게 놀아봤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옥' 시즌2는 25일 전 회차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