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조정석이 유튜버 청계산댕이레코즈를 향해 응원을 전했다. 최근 조정석은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영화 '파일럿'(연출 김한결·제작 쇼트케이크) 개봉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조정석은 유튜버 도전 의사와 함께 유튜브 채널 '청계산댕이레코즈'가 언급되자 "저랑 많이 비슷하더라. 보긴 했다"고 시치미를 뗐다. 앞서 해당 채널엔 '조정석 AI'라고 주장하는(?) 유튜버가 거미 '날 그만 잊어요' 아이유 '러브 윈스 올' 박효신 '야생화' 등의 커버곡이 게재됐다. 이로 인해 '청계산댕이레코즈'의 정체를 두고 무수히 많은 추측들이 쏟아진 바 있다. 이에 대해 조정석은 "저도 기회가 되면 한 번 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서도 "이미 하고 있는지도 모르죠"라고 웃음을 보였다. 이어 조정석은 올 하반기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신인가수 조정석' 공개를 앞두고 있다. '신인가수 조정석'은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음악에 진심인 20년 차 배우 조정석의 신인 가수 데뷔 프로젝트다. 해당 내용이 공개된 후 유튜브 채널 '청계산댕이레코즈'와의 연관성이 언급됐다. 조정석은 "1집 정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거 자체가 이미 유튜버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로, 3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