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야동순재' 하기 싫었지만, 작가 설득에 용기"(오픈인터뷰)

최종수정2023.06.09 11:32:54
기사입력2023.06.09 11:29:14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이순재가 '오픈 인터뷰'에 출연한다. 10일 방송되는 채널A 주말 저녁 '뉴스A'의 '오픈 인터뷰'에서는 89세 대한민국 최고참 연예인, 배우 이순재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순재는 연극 '리어왕'에서 리어왕 역을 맡고 있다. 공연시간은 무려 3시간 20분에 달한다고. 하루 연습량 8시간까지 포함하면, 그는 매일을 리어왕으로 살고 있는 셈이다. 이날 최고령 '리어왕'으로 기네스북 신청 예정인 이순재의 리어왕 도전기가 전해진다. <@1> 연기 인생 68년, 단역에서 주연이 되기까지 숱하게 겪은 고비를 털어놓은 이순재는 미국 역대 대통령의 이름을 외우는 독특한 기억법도 소개한다. 국민배우, 대발이 아빠, 직진순재, 야동순재, 꽃할배 등 이순재는 자타공인 별명 부자다. 그중 '거침없이 하이킥'의 '야동순재' 연기는 하고 싶지 않았다고 밝힌다. 이어 "배우로 난처하겠지만 재밌는 역할이라는 작가의 설득에 용기를 냈다"고 털어놓는다. 아직도 무대에 오르면 힘이 난다는 국민배우 이순재의 이야기는 10일 토요일 저녁 7시 '뉴스A'의 마지막 코너인 '오픈 인터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일반기사 형식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