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배우 하동준이 ‘우주메리미’에 출연한다. SBS 드라마 ‘우주 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차지하기 위해 90일간 위장 결혼을 결심한 두 남녀의 달콤하고 쫄깃한 로맨틱 서바이벌 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하동준은 어린 우주(최우식)의 아버지 역을 맡아 따뜻하면서도 단호한 부성애의 양면을 세밀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다정한 미소 뒤에 숨은 단단한 카리스마와 진중한 연기력으로, 짧은 등장만으로도 극의 감정선을 완성하는 인물로 활약한다. 하동준은 이번 작품을 통해 부드러움과 강인함이 공존하는 ‘감정의 온도차 연기’를 선보이며, 극에 묵직한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하동준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정신과 의사 역으로 세심하고 차분한 연기력과 편안한 매력을 보여줬고, 지난해에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나쁜엄마’, ‘힘쎈여자 강남순’, ‘고려거란전쟁’, ‘비질란테’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