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콩팡팡', 소리소문 없이 사라진 김기방을 찾습니다 [ST포커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콩콩팥팥'에서 감초 역할로 웃음을 줬던 김기방이 사라졌다. 여러 사정이 생겨 부득이 새 시즌에 출연하지 못할 순 있다. 그런데 과정이 영 찜찜하다. 함께 했던 멤버가 없어졌는데 제작진도, 출연진도, 그 누구도 그 이유를 설명하지 않고 있다. 심지어 멤버들과 나영석 PD가 함께 화보는 찍었지만 김기방 언급은 없다. 프로그램 시작 전 으레 진행하는 제작발표회마저 이번엔 없다.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날로 커지는 모양새다. 포털사이트에서 '콩콩팡팡'을 검색하면 첫 연관검색어는 '콩콩팡팡 김기방'으로 나올 지경이다. 17일 tvN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팡 행복팡 해외탐방'(이하 '콩콩팡팡)'이 첫 방송된다. '콩콩팡팡'은 2023년 방송된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의 스핀오프다. '콩콩팥팥'은 연예계 절친 4인방 김기방,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가 시골에서 농사를 짓는 콘셉트로, 4명의 '절친 케미'가 웃음포인트로 작용하며 힐링 예능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힘입어 이광수, 도경수가 구내식당에서 스핀오프 '콩 심은 데 콩 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 콩콩 사라져버렸다. 김기방의 행방 콩콩팡팡 화보 공교롭게도 제작발표회마저 진행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