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루시가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글로벌 최대 규모 페스티벌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5 K-WORLD DREAM AWARDS, 이하 '2025 KWDA')가 개최됐다. 진행은 3년 연속 방송인 전현무, 장도연이 맡았다. 이날 베스트 밴드 아티스트상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와 루시가 수상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JYP 식구들과 스태프 분들, 이 자리에 와주신 팬분들과 오지 못한 분들 모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노래로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루시 또한 "더 좋은 음악을 통해 상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행사 전 선발표된 바 있는 베스트 음원상 시상이 진행됐다. 수상자는 밴드 데이식스와 가수 로제, 아이유, 지드래곤이었다. 그런가 하면 플레디스, 세븐틴, 엔하이픈, 에스파, 엔시티 드림(NCT DREAM)은 베스트 앨범상을 품에 안았다. 플레이브는 "지난해 '뉴트렌드상' 수상에 이어 올해도 상을 받게 돼 정말 영광이다. 저희가 꿈만 꾸던 일들을 현실로 이뤘다. 모두 플리(팬덤명)들 덕분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계속 저희와 함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2017년 '제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로 출발, 올해로 9년째 이어지고 있는 K팝 대표 페스티벌이다. 올해 행사에는 그룹 비투비, 스트레이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크래비티, 아이브, 르세라핌, 트리플에스, 영파씨, 피프티피프티, 엔시티 위시(NCT WISH), 아일릿, 킥플립, 하츠투하츠, 키키, 뉴비트, 아홉을 비롯해 밴드 루시, 엑스디너리히어로즈, QWER, 드래곤포니, 가수 박서진, 박지현, 폴킴, 강다니엘 등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석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