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오늘도 데뷔조' 미란이가 '엔딩요정'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16일 서울 성동구 메타그라운드 성수에서 신규 웹 예능 '오늘도 데뷔조'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MC 한해와 강동걸 PD, 우정잉, 미란이, 원밀리언 에이미, 이달의 소녀 현진이 참석했다. '오늘도 데뷔조'는 4인 4색의 매력을 지닌 멤버들이 만나 걸그룹으로 데뷔하기까지의 성장기를 그린 성장형 예능 콘텐츠로, 네 사람은 광복 80주년 페스티벌 무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우정잉은 팀의 리더, 래퍼 미란이는 엔딩요정 겸 귀요미, 댄스 크루 원밀리언 소속 에이미는 막내 겸 서브댄서, 그룹 이달의소녀 현진은 메인보컬이자 메인댄서를 맡았다. 이날 미란이는 솔로로 활동하던 래퍼에서 그룹으로 합류한 것을 두고 "평소 K-팝의 엄청난 팬이라 제안이 왔을 때 바로 하겠다고 말씀드렸다. 미팅 때도 PD님께서 '청순, 청량, 섹시 등 다양한 거 할 수 있냐'고 물어보셔서 정말 다 할 수 있다고 답했다. '엔딩요정'이 너무너무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전은 뭐가 됐든 항상 신나고 재밌는 일인 것 같다. 팀 내 귀요미로서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오늘도 데뷔조'는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공개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