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몬스타엑스가 활발한 활동으로 '믿듣퍼(믿고 듣고 보는 퍼포먼스)' 수식어를 입증하고 있다. 몬스타엑스는 23일 일본의 대표 음악 방송 프로그램 TBS 'CDTV 라이브! 라이브!'(CDTV ライブ! ライブ!)에 출연했다.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해당 방송 무대에 오른 이들은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존재감으로 현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일본판 스페셜 에디션 디지털 싱글 '뷰티풀 라이어, 갬블러(Beautiful Liar, GAMBLER)'의 수록곡 '뷰티풀 라이어 -일본어 버전-(Beautiful Liar -Japanese ver.-)' 무대를 방송 최초로 선보였다. 무대는 민혁의 파워풀한 박수로 시작, 멤버들은 강렬한 비트 위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칼군무와 표정 연기는 이들의 카리스마를 배가시켰고, 그간의 군 공백기가 무색할 만큼 빈틈없이 맞춰진 팀워크와 여유로운 무대 매너는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그룹다운 노련미를 고스란히 보여줬다. 이어 몬스타엑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구 체조경기장)에서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2025 MONSTA X CONNECT X)'란 제목으로 10주년 완전체 콘서트를 개최한다. 몬스타엑스는 '끊임없이 연결되는, 몬베베와 우리의 이야기 CONNECT X'라는 문구로 콘서트가 지닌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22년 9월 4일 진행된 '2022 몬스타엑스 노 리밋 투어 인 서울(2022 MONSTA X NO LIMIT TOUR in SEOUL)' 이후 약 3년 만에 개최되는 공연이자 모든 멤버들이 함께하는 완전체 공연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5월, 형원의 전역으로 다시금 완전체를 이룬 몬스타엑스는 더욱 풍성한 무대와 짙어진 팀의 색깔을 전할 계획이다. 계속해서 몬스타엑스는 부산으로 향한다. 몬스타엑스는 7월 26일 부산 북항 일대에서 펼쳐지는 '워터밤 부산 2025(WATERBOMB BUSAN 2025)'에 핑크 팀으로 출격한다. 몬스타엑스는 '워터밤' 공연을 통해 매력포인트로 꼽히는 '짐승돌'의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몬스타엑스는 8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일본 단독 공연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를 열고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