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이주영이 생애 첫 시구에 도전한다. 이주영은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KBO 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 참여, SSG 랜더스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다. 이주영은 "SSG 랜더스와 깊은 인연이 있어 이번 시구가 더욱 뜻깊고 감사하게 느껴진다. 영화 '야구소녀' 촬영 당시 구단의 지원으로 문학경기장에서 촬영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면서 "그때 열심히 훈련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경기장의 열기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시구를 준비해 보겠다. 승리를 위해 묵묵히 경기를 준비해 온 선수들과, 무더운 날씨에도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실 팬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주영은 최근 연극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연극 데뷔작 '생추어리 시티 Sanctuary City'에 이어, 내달 5일 개막하는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는 진취적이고 당찬 여성 주인공 비올라 드 레셉스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또한 그는 웨이브 드라마 '단죄'로도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