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임라라가 이은형·강재준에게 강력한 한마디를 던졌다. 11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12호 이은형·강재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은형은 아들 현조를 낳기 전 태교를 강동원 사진으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만찢남 아들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했는데 아무리 매일 봤자 집에서 더 많이 보는 사람은 강재준이지 않나"라고 말했다. 강재준과 현조는 눈은 물론 입술, 자는 모습까지 판박이인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형은 임라라에게 "지금 쌍둥이를 임신했는데 뭐로 태교하고 있나"라고 물었다. 임라라는 "저는 매일 제 남편이 잘생겨 보여서 민수 보니까 태교가 자동으로 된다"며 "궁금한 게 선배님들은 도대체 왜 이렇게 얼굴들을 안 보신 거냐"고 발언했다. 이에 박준형은 "무슨 소리 하는 거야 지금"이라고 반응했고, 이은형은 "민수도 여기 있으니까 잘생겨 보이는 거지"라며 발끈했다. 최설아는 "야, 내 남편은 그렇게 매일 질질 짜지 않아"라고 한마디 했다. 김지혜는 "저는 박준형 씨와 결혼한 걸 한 번도 후회한 적 없다. 그런데 애들이 외모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니까 '아 내가 좀 잘생긴 남자와 결혼할 걸'이라는 생각이 그때는 살짝 들더라"라고 털어놨다. 박준형은 "아내가 우리 딸들한테 '너희는 나중에 남자 얼굴 꼭 봐라' 했다. 그랬더니 '엄마가 할 소리는 아닌 것 같아' 하더라"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