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구혜선이 벤처기업 대표가 됐다. 구혜선은 10일 자신의 SNS에 예비벤처기업확인서와 벤처기업협회로부터 수신된 문자 메시지를 게시했다. 확인서 속 대표자에는 구혜선의 이름이 적혀 있으며, '위 기업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25조의 규정에 의거 벤처기업임을 확인합니다'라는 문구가 들어갔다. 문자 메시지에서도 '구혜선 대표님께. 벤처확인기업이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라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구혜선은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 졸업 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과학저널리즘 대학원에서 공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펼치는 헤어롤'에 대한 특허를 등록, 출시를 앞두고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구혜선은 2002년 컴퓨터 광고로 데뷔해 드라마 '논스톱5' '열아홉 순정' '꽃보다 남자' '부탁해요 캡틴' '블러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블러드'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안재현과 2016년 결혼했으나 4년 뒤인 2020년 파경을 맞았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