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삼킨 여자' 장신영 "제 개인적인 일보다는 드라마에 집중해 주셨으면" [ST현장]

최종수정2025.06.05 11:56:17
기사입력2025.06.05 11:56:46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장신영이 "제 개인적인 일보다는 드라마 속 캐릭터와 내용으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장신영, 서하준, 윤아정, 오창석, 이루다와 김진형PD가 참석했다. 이날 장신영은 개인사 이슈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먼저 "저에게 백설희라는 기회를 주셨기 때문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기에 목말라 있었는데 '최선을 다하자', '나만 잘하자'는 생각이었기 때문에 열심히 했다. '이게 내 연기 마지막이구나' 하면서 진심을 다해 찍었다"며 "시청자분들도 보시면 백설희에 빠져서 죽어라 연기를 하고 있구나 생각이 드실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제 개인적인 일보다는 저희 드라마의 한 캐릭터와 내용으로 봐주시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한편 '태양을 삼킨 여자'는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세상, 하나뿐인 딸의 이름으로 재벌가에 맞선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드라마다. 9일 저녁 7시 5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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