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성남FC가 미드필더 이재욱을 FA로 영입해 중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성남FC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욱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001년생 이재욱은 2023년 울산 HD FC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2024년에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임대되어 현재까지 K리그 통산 7경기에 출전했다.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기량을 인정받아 U-23 국가대표팀에 발탁되는 등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왕성한 활동량과 헌신적인 경기 스타일이 강점인 이재욱은 박스 투 박스(Box to Box) 형태의 경기 운영이 가능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성남FC는 이번 영입을 통해 중원에서의 에너지와 움직임을 강화하고, 후반기 반등을 위한 전력 안정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새롭게 합류한 이재욱은 젊고 재능있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팀을 위한 적극적인 헌신과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팀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욱은 "구단에서 믿고 영입해 주신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중요한 시기에 합류한 만큼 하루빨리 팀에 녹아들어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재욱은 성남FC 공식 지정병원인 분당베스트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