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이 좋은 기세로 나아가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미지의 서울' 4회는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기준 평균 시청률 5.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달 24일 첫 방송 시청률 3.6%과 비교했을 때 1.5배 이상 오른 수치다. '미지의 서울'은 배우 박보영의 1인 2역 도전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기대에 부응하듯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고 있으며, 따뜻한 대사와 감각적인 연출이 더해져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4회 방송에서는 유미지(박보영)가 밝은 얼굴 뒤에 감춰온 오랜 상처가 드러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기도 했다. 한편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로, 박보영을 비롯해 박진영, 류경수가 출연한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