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윤시윤이 칼각 일상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윤시윤이 새로운 아들로 합류했다. 이날 처음 공개된 윤시윤 집 내부는 깔끔 그자체였다. 거실 한 가운데, 식탁을 기준으로 양쪽 책장이 대칭을 이뤘다. 모든 식기류, 옷 등도 칼각으로 정리돼 놀라움을 안겼다. <@1> 윤시윤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배열, 규칙 이런 걸 좋아한다. 그릇 같은 것도 오와 열 짝수를 맞춰야 한다. 하나라도 삐뚤어져 있으면 싫다. 집 문을 딱 열었을 때 집이 완벽하게 저를 환영해줬으면 좋겠다. 절대로 흐트러트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윤시윤은 집에 소파도 두지 않는다고. 그는 "집에서 나태한 순간 1번이 소파다. 나태한 시간을 없애기 위해 누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지 않았다. 의자도 불편한 의자. 누울 수 있는 공간은 침대 외에는 없다"고 확고하게 말했다. 이후 윤시윤은 휴대폰 알람에 맞춰 약, 발성 연습 등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시간 타임 별로 정해놔야 한다"며 "저는 나태해지는 게 무섭다. 엄청 게으른 사람이라 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