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옹스타일' 김재중이 프로듀싱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OngStyle 옹스타일'에는 '[옹스앤더시티] 다섯 번째 친구 김재중 천년돌 재중이 형이 이세계에선 사옥 두 개를 가진 대표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방송에는 그룹 동방신기 출신 김재중이 출연했다. <@1> 김재중은 2023년 기획사 '인코드'(iNKODE)를 설립, 지난해 걸그룹 세이마이네임을 론칭한 바 있다. 그는 보이그룹도 제작 준비 중이라며 "고민이 너무 많다. 새로운 걸 내놓으면서도 대중들이 받아들일 수 있을 만한 음악과 이미지가 있어야 하지 않나. 너무 낯설면 안 되지만 익숙하면서 새로운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임슬옹은 "라이즈 원빈을 보면 형의 계보라는 생각이 든다. 형 같은 캐릭터가 그룹의 가운데에 있으면 좋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에 김재중은 "회의 때 '본부장님, 저 같은 애 없냐'고 물어보면 0.1초 만에 '재중님 같은 사람 찾기 힘들다'는 대답이 돌아온다"며 "그만큼 개성 있고 특이한 사람을 찾기가 힘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요즘 굉장히 끼 있고 잘생긴 친구들에겐 아이돌이 1순위가 아니다. 보통 유튜버나 인플루언서를 지향한다"며 "그래서 잘 안 된다. 요즘 친구들은 '알파 세대'다. 태어날 때부터 아이패드가 있었다. 그 친구들을 설득시키기가 힘들다"고 과거와의 차이를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