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황정음 측이 이혼 소송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26일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2025년 5월 26일부로 황정음 씨의 이혼 소송이 가정법원의 조정결정이 확정되어 원만하게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 이로써 이혼은 정식으로 성립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지난 5월 23일 보도된 부동산 가압류 건은 이혼 소송 중 부부공동재산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쌍방 모두 상대방에 대하여 재산보전처분행위를 한 것으로서, 이혼 소송의 절차 중 통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며 "현재 이혼 소송이 마무리됨에 따라 해당 가압류는 모두 해제될 예정이다. 해당 사안이 소송 종결 직전 기사화되어 상세한 설명을 드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배우 개인의 이혼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여러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남아 있는 황정음 씨 개인 법인 관련 재판 건에 대해서도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3일 황정음이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인 전 남편 이영돈과 이혼 과정 중 약 18억 원에 달하는 부동산 가압류를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영돈이 대표로 있는 한 철강가공판매업체는 지난 3월 27일 황정음을 상대로 1억5700여만 원의 대여금 반환소송을 제기했다. 아울러 지난 4월 17일 황정음이 소유한 도시형생활주택 건물에 부동산 가압류를 청구했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 2016년 이영돈과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 조정 신청을 낸 바 있다. 이듬해 극적으로 재결합했지만 결국 파경을 맞았다.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하 황정음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와이원엔터테인먼트입니다. 2025년 5월 26일부로 황정음 씨의 이혼 소송이 가정법원의 조정결정이 확정되어 원만하게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로써 이혼은 정식으로 성립되었습니다. 아울러 지난 5월 23일 보도된 부동산 가압류 건은, 이혼 소송 중 부부공동재산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쌍방 모두 상대방에 대하여 재산보전처분행위를 한 것으로서, 이혼 소송의 절차 중 통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일입니다. 현재 이혼 소송이 마무리됨에 따라 해당 가압류는 모두 해제될 예정입니다. 해당 사안이 소송 종결 직전 기사화되어 상세한 설명을 드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 깊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배우 개인의 이혼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여러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남아 있는 황정음 씨 개인 법인 관련 재판 건에 대해서도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