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무호(울산 울주군청)가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김무호는 14일 대전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한라장사 결정전에서 이승욱(용인특례시청)을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김무호는 준결승에서 난적 박민교(용인특례시청)을 맞아 첫 판을 내줬지만, 들배지기와 밀어치기로 응수하며 2-1로 승리했다. 이어 이승욱과의 장사 결정전에서는 들배지기 두 판과 밀어치기로 3-0 완승을 거두며 황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한라급(105kg이하) 장사결정전 경기결과 -한라장사 : 김무호(울산 울주군청) -2위 : 이승욱(경기 용인특례시청) -공동 3위 : 박정의(MG 새마을금고씨름단), 박민교(경기 용인특례시청) -공동 5위 : 오창록(MG 새마을금고씨름단), 박준성(경북 구미시청), 곽수훈(충북 증평군청), 박동환(부산 부산갈매기)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