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준, 두산 유니폼 입는다 "마지막 불꽃 태우겠다"

입력2025년 04월 17일(목) 15:07 최종수정2025년 04월 17일(목) 15:07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고효준(42)이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두산 베어스(사장 고영섭)는 17일 "투수 고효준과 총액 1억 원(연봉 8000만 원·인센티브 2000만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002년 롯데 자이언츠 2차 1라운드(전체 6순위)로 입단한 고효준은 SK~KIA~롯데~LG~SSG를 거치며 프로 통산 23년간 601경기에서 47승54패 4세이브 56홀드, 890이닝 평균자책점 5.27을 기록했다.

두산 베어스 관계자는 "고효준은 23년간 풍부한 경험을 쌓은 베테랑이다. 불펜 뎁스에 보탬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고효준은 "현역 연장의 기회를 주신 두산 베어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불꽃을 태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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