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가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완구 총리 아들 병역문제를 적극 해명했다.

이날 김재원 부대표는 "이완구 총리 내정자의 차남은 미국 유학 당시 우측 다리의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됐다. 이후 수술을 받아 징병신체 검사에서 5급 판정을 받았다. 이런 논란 제기가 계속된다면 언론인 앞에서 공개리에 다시 X선 촬영 등 모든 증빙을 함께 실시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도 방사선 촬영필름을 확인해보면 후보자 차남의 오른쪽 무릎에는 철심이 박힌 상태다. 향후 지속적 치료가 필요해 완전히 회복된 상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차남의 땅 문제에 대해서도 "후보자 아내가 장인으로부터 증여 받은 토지로 인해 매년 세금 부담이 커서 2011년 차남에게 공시지가 18억300만원 상당의 토지를 증여했다"며 "규정에 맞게 증여세 신고를 완료했고, 증여세는 해당 토지를 담보로 후보자 차남이 매년 분할 납부 중이며 올해 납부 완료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완구 공개검증 용의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이완구 공개검증 용의, 얼른 진실이 밝혀지길", "이완구 공개검증 용의, 공개 촬영 한 번 해봐야 할 듯", "이완구 공개검증 용의, 병역 문제는 중요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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