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브라질 '신성' 루카스 실바(21)를 영입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바의 이적을 발표했다. 실바의 계약기간은 2020년 6월까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적료는 1500만 유로(한화 약 207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바는 지난 2007년 크루제이루 유스팀에 입단했다. 나시오날로 잠시 임대를 다녀온 실바는 2012년 크루제이루에서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실바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하며 2013~2014시즌 팀의 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또 이 활약을 바탕으로 21세 이하 브라질 대표로도 선발됐다.

한편 수비형 미드필더인 실바의 영입으로 팀 내 같은 포지션인 아시에르 이야라멘디와 사미 케디라의 거취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바 영입 이전부터 이 둘의 이적설이 나온 가운데 남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선수가 나올지 주목된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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