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연루 남편' 박한별→'딱딱라이팅' 서예지, 논란 정면돌파 [ST이슈]

입력2025년 03월 26일(수) 11:54 최종수정2025년 03월 26일(수) 11:56
박한별 서예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박한별과 서예지가 자신들을 둘러싼 논란들에 정면 승부로 맞선다.

25일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분 말미엔 박한별의 6년만 복귀 소식이 전해졌다.
아빠하고 나하고 박한별 / 사진=TV조선

이날 카메라 앞에 선 박한별은 앞서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됐던 남편을 언급하며 "죄송한 일이다. 너무 죄송하다. 남편의 일로 나도 아내로서 책임감을 가졌기 때문에 공백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한별은 "하루하루가 막 지옥 같으니까 세상과 차단(하고), 아무랑도 연락 안 했다"고 털어놨다.

앞서 박한별은 지난 2017년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인석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그러나 유 전 대표는 지난 2019년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함께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 핵심 인물로 꼽힌 바 있다. 당시 유 전 대표는 횡령,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8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남편의 논란은 박한별에게도 영향을 끼쳤다. 결국 박한별은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 제주도로 이주해 카페를 운영했다. 최근 새 소속사 찬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본격적인 컴백을 예고했다.
백반기행 서예지 / 사진=TV조선

배우 서예지 역시 긴 자숙을 깨고 방송에 복귀한다. 서예지는 30일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다.

이는 서예지의 8년만 예능 출연이자, 사생활 논란 이후 4년 만의 방송이다. 서예지는 지난 2021년 전 연인 배우 김정현을 가스라이팅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서예지가 김정현과 교제 당시 그가 작품 속 상대 여성 배우와 접촉하지 못하도록 가스라이팅 했다는 의혹이다.

비난 여론 끝에 서예지는 한차례 활동을 중단했다. 이어 이듬해 tvN 드라마 '이브'로 복귀를 꿰했으나, 대중의 마음을 돌리는 덴 실패했다.

이어 서예지는 지난해 새 소속사 써브라임과 전속계약을 체결, 팬미팅부터 화보 촬영 등의 활동에 나섰다. 이와 함께 예능에 복귀하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의 포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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