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마불3' 김태호PD, 김수현 논란 불똥 튄 '굿데이'에 "후반부 기대 부탁드린다" [ST현장]

입력2025년 03월 20일(목) 11:55 최종수정2025년 03월 20일(목) 11:55
사진=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김태호PD가 김수현 논란으로 불똥이 튄 '굿데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DMC푸르지오 S-city에서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 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태호PD, 김훈범PD,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참석했다.

이날 김태호PD는 전작 'My name is 가브리엘'과 '굿데이'가 부진했는데 '지구마불 세계여행 3'의 성적에 대한 부담감은 없는지 질문을 받았다.

김태호PD는 "그 질문을 기다렸다"고 운을 뗐다.

김 PD는 "'가브리엘'은 애초에 포맷 관련 계약을 해외에 있는 회사와 준비하면서 글로벌 포맷 판매 관련 기대감으로 간 콘셉트"라며 "제작에 들어가기 전부터 유통, 광고를 통해 제작비 이상의 수익을 냈고, 지금도 여러 곳과 함께 포맷 협의를 하고 있다. 제가 하고 싶었던 메시지를 꼭 담고 싶었던 프로그램이라 행복하게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굿데이'는 음악 예능 포맷이 조금 더 다양하게 나올 수 있으면 좋긴 한데, 제일 중요한 게 '음악이 어떻게 형성되느냐'이다 보니 그것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스토리텔링을 짰다"며 "생각보다 노래가 늦게 나오는 바람에 저희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건 아쉬웠다"고 답했다.

또한 "2049 시청률 데이터도 좋다고 이야기를 들었고, 글로벌에서도 여러 나라에서 1등을 차지하고 있다는 데이터를 받았다. 디즈니에서도 국내 유통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후반부로 갈수록 만남의 결과들이 나오니 기대감 갖고 봐달라"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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