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가 둘째를 원하는 남편에게 한마디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아유미가 생후 9개월 딸과 함께하는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아유미는 "제 딸이 천재인 것 같다. '만져봐' 하면 만지고 '아 해봐' 하면 아 한다"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아유미는 딸에게 이유식을 해 먹인 후 자신의 식사를 준비했다. 그는 미소 된장국에 밥을 말고 오이소박이를 먹는 등 가벼운 식사를 했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스트레칭을 하며 운동을 했다.

남편은 아유미를 위해 유부초밥을 만들었다. 그러면서 "유부초밥 만들고 있으니까 둘째 생각난다. 세아가 예쁘니까 둘째 낳고 싶지 않아?"라며 둘째 욕심을 보였다.

아유미는 "아직 세아 낳고 부기도 못 뺐다. 운동도 하고 건강 챙기면 그때 생각해보겠다"고 답했다. 남편은 "둘째는 아들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아유미는 스튜디오에서 "저도 세아가 너무 예뻐서 둘째가 있으면 좋겠더라"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서는 "지인 소개로 처음 만났다. 오랜 친구처럼 편안함이 있더라. 대화를 하는데 너무 재밌었고, 나와 취향이 맞고 잘 맞겠다 싶어서 한 달 내내 봤다"며 "8개월 만에 결혼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남편의 매력으로 "든든함이 있다. 오빠 같은 면이 있다. 저와 티키타카도 잘 맞고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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