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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 사진=DB |
최근 김수현은 유튜브 발 의혹으로 대중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10일, 11일 연속으로 터지고 있는 김새론과의 교제설은 유족의 주장까지 더해져 충격을 안긴다.
둘의 교제설을 제기한 유튜브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2015년부터 6년간 김새론과 김수현이 사귀었다고 주장했다. 당시 김새론의 나이는 15살, 김수현은 27살이었다.
해당 주장이 사실이라면 김수현은 미성년자이던 김새론과 교제한 것. 또한 가로세로연구소는 김새론의 지난 2022년 음주 사고 수습 과정과 소속사 위약금 7억 원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파장은 거셌다. 김수현의 도의적 책임, 김새론의 사망까지 관련시켜 대중의 날선 비난이 이어졌다. 하지만 곧바로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가로세로연구소의 주장을 전면 반박했다.
소속사는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로서 당사는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가로세로연구소의 행위가 '사이버 렉카'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강조했다.
가세연은 지난 11일 밤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새론이 생전 김수현에게 보낸 문자,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문자 속에는 "내용 증명서 받았어. 소송한다고 나한테. 시간을 넉넉히 주겠다고 해서 내가 열심히 복귀 준비도 하고 있고, 매 작품 몇 퍼센트씩이라도 차근차근 갚아나갈게. 안 갚겠다는 소리가 아니고, 당장 7억을 달라고 하면 나는 정말 할 수가 없어.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건데 꼭 소송까지 가야만 할까? 나 좀 살려줘. 부탁할게 시간을 주라"는 내용이 담겼다.
소속사는 이에 대해서도 강경 대응 입장을 유지하며 가세연과의 법적 싸움을 예고했다.
김수현은 차기작 디즈니+ '넉오프' 촬영이 한창이다. 주연 이슈가 불거졌지만 '넉오프' 관계자는 "촬영은 계획대로 진행된다. 제작발표회 일정은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당장의 활동엔 타격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의혹은 어떻게 매듭짓게 될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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