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동상이몽2' 배우 양현민이 최참사랑과 부부싸움을 했다.

10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에서 양현민, 최참사랑 부부의 부부싸움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최참사랑은 운전을 하는 양현민과 소소한 갈등을 빚었다.

결국 기분이 상한 양현민. 양현민은 당구장에 갔고 연락을 하지 않았다. 결국 분노한 최참사랑은 문을 잠갔다.

이에 양현민은 같은 단지에 거주하는 장인·장모 집으로 향했다. 양현민은 "사랑이가 화가 났다. 별건 아니고 오늘 운전을 하는 데 계속 뭐라고 하더라. 그거 아시지 않냐. 계속 탈 때마다 그러니까 언성을 조금 높였다. 제가 먼저 내렸다. 저도 기분이 상한 상태고 사랑이도 기분이 상한 거 같았다. 제 딴에는 바로 올라가면 또 싸울까 봐 시간을 두면 감정이 가라앉으니까 당구장으로 갔다"라고 전했다.

이에 장모님은 당황한 모습이었다. 이를 듣던 장인어른은 "근데 내가 말하긴 좀 그런데 내 개인적 생각에는 사랑이가 그렇게 행동할 때는 무슨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하고 물었다.

그러면서 "양 서방이 너무 심하게 논 거 아니냐"라고 되물었다. 양현민은 당황하더니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를 보던 장모는 "살다 보면 그럴 수 있다. 문까지 잠구는 건 사랑이가 잘 못했다"라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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