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라디오스타' 양정아가 김승수에 대한 속마음을 밝혔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김영옥, 나문희, 양정아, 김재화, 김아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양정아는 김승수와의 '썸' 이후 "방송 나오고 나서 쌍둥이 임신해서 S호텔에서 결혼하더라, 60평 집에서 같이 살고 있다는 가짜뉴스가 났다"고 말했다.

이어 "세간의 관심을 받은 게 너무 오랜만이라 가짜뉴스가 너무 신경 쓰이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양정아는 "지금은 김승수와 진짜 친한 친구다. 재밌는 에피소드였다"고 썸이 마무리됐음을 강조했다.

양정아는 "'미우새'에서도 얘기했듯이 (김승수가) 예쁜 가정 꾸린 모습을 보고 싶다"며 "주변 관심이 부담되긴 하지만, 리얼하게 내 감정에 충실했기에 책임과 결과는 제가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가 "김승수는 정말 안 되는 거냐"고 하자 양정아는 "계속 아니라고 해도 엄마가, 가족들이 믿더라. 딸이 아니라고 해도 엄마가 믿더라. 저희 가족들도 저 때문에 곤욕을 많이 치렀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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