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퍼펙트 라이프' 박현빈이 교통사고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5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가수 박현빈과 노래 강사로 활동 중인 그의 모친 정성을 씨가 출연했다.

앞서 박현빈은 지난 2016년 고속도로 4중 추돌 사고를 당한 바 있다.

당시 조수석에 앉아 있던 박현빈은 대퇴부 골절로 2번의 큰 수술을 받고 재활 치료 끝에 2년 뒤 무대에 설 수 있게 됐다.

이날 박현빈 모친 정성을 씨는 "죽을 때까지 그때를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아들의 사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밤새 응급 수술실 밖에서 기다렸다가 중환자실에서 아들을 봤다. 아들이 나를 보자마자 눈물을 흘리더라"며 속상함을 털어놨다.

박현빈은 "사고 이후 몇 년이 지났지만 무서워서 단 한 번도 차에서 잔 적이 없다"며 "차 안에서 졸려도 참는다. 아예 못 잔다"고 교통사고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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