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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서희원 / 사진=구준엽 sns |
지난 3일 대만매체 ET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서희원의 가족과 전남편 왕소비(왕샤오페이)가 고인의 유산 문제와 관련한 합의를 마쳤다.
ET투데이는 "서희원의 유산 및 양육권 문제는 법률에 따라 처리됐다"며 "유산은 남편 구준엽과 두 아이가 상속받았다"고 알렸다.?1200억 원에 이르는 서희원의 유산을 구준엽과 두 자녀가 균등하게 나눈 것으로 보고있다.
다만, 미성년자인 자녀의 상속분과 양육권은 18세 이전까지 생부인 왕소비가 맡아 관리할 예정으로 전해진다.
관련해 서희원의 모친은 "내가 원하는 건 내 딸뿐이다. 내가 눈을 뜰 때마다 울게 하지 말아달라" "그는 사기꾼이고 나는 바보다"라고 밝혀 주목받았다.
구준엽은 지난달 6일 SNS를 통해 "희원이가 남기고 간 소중한 유산에 대해 말씀드리겠다"며 "그 모든 유산은 생전 희원이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피땀 흘려 모아놓은 것이기에 저에 대한 권한은 장모님께 모두 드릴 생각이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서희원은 2011년 중국 재벌 2세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해 두 자녀를 낳았고 2021년 이혼했다. 이후 서희원은 과거 연인이었던 구준엽과 23년 만에 재회해 2022년 혼인신고를 했다.
하지만 서희원은 일본 가족 여행 중 독감 폐렴 합병증으로 돌연 숨을 거둬 안타까움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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