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미 "15년 묵힌 종양 제거"…팬들도 깜짝

입력2025년 01월 24일(금) 17:00 최종수정2025년 01월 24일(금) 17:21
이상미 / 사진=본인 SNS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가수 이상미가 사구체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

이상미는 24일 자신의 SNS에 "15년을 미뤄온 수술을 곧 해요"라는 글을 적었다.

이날 이상미는 "왼손 손끝이 스치기만해도 아프고 잘못 부딪히면 진짜 손이 잘려나갈 것 처럼 아팠는데 또 그때 뿐이라 넘어가고 잊어버리고 그랬다"며 "그게 15년 전부터 인데 손톱 뿌리쪽 밑에 종양이 있는 거였다"고 사구체종양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이상미는 "교수님이 이렇게 오래 묵힌 환자는 처음본다며, 너무 종양이 너무 자랐다며 뼈까지 침범했지만 다행히 뼈이식은 안해도 될 것 같다고 기쁜소식을!! 감사합니다"라며 "어제 입원하구 오늘 오후 1시쯤 수술할 꺼라 하셨는데 1:21인데 아직 콜이 안오고 두근두근. 어젯밤부터 금식이라 너무 배고픈데 언능 해치워버리고 올게요"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상미는 "다들 아프면 미리미리 재빠르게 병원가세요!!"라며 "특히, 손톱밑 아프신분들 X-ray찍으면 바로 나와요"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상미는 지난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밴드 익스 보컬로 곡 '잘 부탁드립니다'를 부르며 데뷔했다. 지난 2019년 3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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