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 D조 일본-요르단
이미 2승을 거둔 일본은 요르단을 상대로 무승부만 거둬도 자력으로 조 1위를 차지하게 된다. 다만 패할 경우, 일본과 요르단, 이라크가 2승1패로 맞물리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다. 객관적인 전력과 최근 분위기, 경기력에서 모두 일본이 압도적으로 앞서지만, 요르단 역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 D조 이라크-팔레스타인
이라크의 완승이 예상된다. 이라크는 일단 팔레스타인을 꺾고 일본과 요르단 경기의 결과를 지켜본다는 생각이다. 2014 챌린지컵 우승팀 자격으로 아시안컵에 참가한 팔레스타인은 최선을 다한 플레이로 박수를 받고 있지만, 이라크의 벽을 넘기에는 버거워 보인다. 그러나 팔레스타인이 지난 경기에서 자국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안컵에서 골을 터트린 만큼, 이번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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