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트래블 박재현 기자] 지난 11일 의령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전병석)의 다문화가족나눔봉사단 회원 20명이 용덕면 신소마을 회관에서 따뜻한 한 끼 식사와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들은 마을회관에서 50여명의 마을 노인들에게 자장면 나눔 봉사와 말벗돼 드리기 봉사를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필리핀 이주여성 이레네루로다씨는 “다문화가족은 늘 지역사회에서 도움을 받는 존재로 여겨졌는데 이렇게 함께 봉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은 물론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족나눔봉사단은 자장면 나눔 봉사 외에도 김장 나눔, 밑반찬 나눔 등 매월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사랑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박재현 기자 jaehyun@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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