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수원의 명물인 '통닭 골목'이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교양프로그램 '다큐3일 바삭한 인생-수원 통닭 골목'에서는 새해를 맞은 수원 통닭 골목의 3일을 소개했다.

수원 통닭 골목은 수원시 팔달구 팔달로에 위치한 100m 남짓한 곳이다. 단 1만4000원이면 맛있는 통닭을 푸짐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폐지를 줍는 노인들부터 고시생까지 주머니가 가벼운 서민들이 부담 없이 찾아 통닭을 즐기고 있다.

45년 전통을 자랑하는 통닭집부터, 이제 2년이 된 새내기 통닭집까지 11개의 가게에 손님이 몰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통닭 골목을 지켜온 가게 주인들과 이곳을 찾은 손님들의 이야기를 담아내 수원 통닭 골목만의 훈훈함을 전달했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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