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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청년착취대상' 기자회견을 진행 중인 청년유니온과 패션노조 /출처 : 청년유니온 페이스북 |
청년유니온과 패션노조는 지난 7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2014 패션업계 청년착취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앞서 청년유니온과 패션노조는 페이스북을 통해 청년 노동력을 착취하는 디자이너에 대한 투표를 벌였다. 이 투표에서 이상봉 디자이너는 투표자 111명 가운데 59표를 받아 1위에 선정, 2014 청년 착취대상을 수상했다.
이상봉 디자이너의 뒤를 이어 이석태 디자이너(22표), 이승희 디자이너(10표), 최범석 디자이너(7표), 고태용 디자이너(4표)가 이름을 올렸고, 27표는 무효표로 처리됐다.
이상봉 디자인실은 야근수당을 포함해 견습 10만원, 인턴 30만원, 정직원 110만원의 급여를 지급하며 이른바 '열정페이' 논란에 휘말렸다.
이와 관련 이상봉 디자인실은 현재 교육을 받는 학생 위주인 연수생에게 10만∼30만 원을 교통비와 식대로 지급하고, 3개월 후 정직원 전환 기회가 부여되는 수습에게는 150여만 원을 지급한다고 해명했다.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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