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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나종찬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
큐브엔터테인먼트는 8일 보도 자료를 통해 "나종찬이 최근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에 캐스팅 됐다. 극 중 자객단 소장인 세원으로 촬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나종찬이 맡은 세원은 왕식렴의 충복이자 자객단의 우두머리로, 극 중 고려 최고의 미인 황보여원(이하늬 분)과 연인관계이며, 황보여원과의 관계를 다지기 위해 왕식렴(이덕화)의 수하가 되는 인물이다. 무술 실력과 카리스마로 황보 가문을 지키는 정신적 지주인 세원을 연기하기 위해 나종찬은 승마와 검술 등 수준급의 액션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
나종찬은 다수의 광고 출연 및 모델 경력 등을 거쳐 지난 2013년부터 뮤지컬 '꽃미남 야채가게'의 지환을 맡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면서 활약했다. 뮤지컬로 다져진 연기 내공으로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나종찬의 활약이 기대된다.
캐스팅 확정 이후 나종찬은 "좋은 감독님과 스태프 분들 그리고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 작업하게 돼 기쁘고 영광이다"며 "신인 임에도 큰 역할을 맡게 되어 부담이 큰 것도 사실이지만, 배우는 자세로 열심히 노력 할 테니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는 힘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 초기 궁궐 안을 배경으로 저주 받은 황자 왕소(장혁 분)와 발해의 마지막 공주 신율의 사랑을 그려낸 로맨스 사극으로, 오는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정라진 기자 ji-ny@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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