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브라이언이 주식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코미디언 곽범이 스페셜 DJ를 맡았다. 가수 브라이언, 산다라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친구가 저에게 주식 종목을 추천해준다. 오르니까 사라고 하는데 정작 본인은 안 산다"고 전했다.

김태균은 브라이언에게 "주식 같은 거 안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브라이언은 "저는 안 한다. 사주에 주식이 안 맞는다고 했다. 저는 그런 쪽으로 귀가 얇아서 절대 안 한다. 하면 무조건 망한다"고 답했다.

브라이언은 "저는 재테크도 안 한다. 그냥 열심히 몸으로 하는 일을 해야 돈을 번다고 해서"라고 덧붙였다.

김태균이 "저축은 하지 않나"라고 묻자, 브라이언은 "그것도 안 한다. 벌어서 은행에 둔다"고 답했다.

그 말을 들은 곽범이 "그게 한국말로 저축이라는 거다"라고 했다. 김태균은 "저축만 했으면 이자가 엄청 많이 붙었겠다"고 감탄했다.

브라이언은 "모른다"며 "집 때문에 (번 거다)"라고 말했다. 곽범이 "평택에 8만 평 부지"라고 하자 브라이언은 "무슨 8만 평이냐"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브라이언은 '청소광 브라이언' 콘텐츠에서 청소용품에만 1억 원 가까이 썼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경기도 평택에 292평 땅에 20평 수영장이 있는 3층짜리 집이 지난 5월 27일 착공식을 가졌다. 해당 집에는 안방까지 포함해 방이 4개, 영화관, 수영장, 헬스장, 벙커식 주차장 등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브라이언은 자산 1200억 원의 싱가포르 재벌 데이비드 용에게 DM을 받았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용은 넷플릭스 예능 '슈퍼리치 이방인'에 출연한 바 있다.

브라이언은 "서로 아는 지인도 많아서 맞팔을 하면서 저한테 영어로 연락이 왔다. 개인 채널에 나오면 좋지 않겠냐고 하더라. 8월 8일에 한국에 들어오니까 따로 만나서 콘텐츠를 만들거나 얘기를 해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저보다는 한참 어리다. 넷플릭스를 봤는데 여자운은 없더라. 저는 혼자 있는 걸 좋아하고 그 분은 만나고 싶어 하는데 너무 슈퍼리치라서 불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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